<사진제공> STUDIO X+U
LG유플러스의 STUDIO X+U와 MBC가 공동 제작한 크라임 팩추얼 시리즈 ‘그녀가 죽였다’의 4화 1부와 2부에서는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범인 김 양의 행적을 다룬다. 이 사건은 드라마 '소년심판'의 모티브가 된 사건으로, 17세 소녀의 잔혹한 범행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2017년, 인천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놀던 9살 여자아이가 실종된 후 9시간 만에 잔인하게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시신은 참혹한 상태였고,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피해자의 시신 일부가 사라진 상태였고, 범인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던 17세 김 양이었다. 사건을 담당했던 나창수 검사는 김 양의 잔혹한 행위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 양의 살해 동기와 피해자의 시신 일부의 행방은 사건 직후 김 양의 행적을 담은 CCTV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범행 직후 서울 홍대 거리에서 만난 김 양은 신체 일부가 담긴 쇼핑백을 '공동정범'으로 알려진 박 양에게 건넸다. 박 양은 이 사건으로 13년 형을 선고받았다. 두 사람의 관계와 사건의 실체는 깊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가 죽였다’ 제작진은 주범 김 양과 공동정범 박 양의 사건 당일 행적이 담긴 CCTV 영상을 입수해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김 양이 제작진에게 보낸 자필 편지도 공개된다. 이 편지에는 ‘2037년 출소 후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김 양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 잔혹한 범행으로 인해 청소년기부터 20년간 복역하게 된 김 양이 어떤 생각을 하며 출소를 기다리고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녀가 죽였다’ 4화 1부와 2부는 5월 27일(월)과 28일(화) 0시에 U+모바일tv에서 무삭제판으로 독점 선공개되며, MBC에서는 6월 2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