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부안군 주민자치위원회, 전국 최초 전체 동 매칭 업무협약 체결

피플즈나우 승인 2024.05.31 10:14 의견 0
<사진제공> 서울 중구청


서울 중구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 주민자치위원회가 전국 최초로 전체 동 매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화), 변산 소노벨 리조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김길성 중구청장과 권익현 부안군수, 양 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중구와 부안 간 우호협약에 이은 것으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간 업무협약으로는 전국 최초의 사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구의 소공동, 명동, 을지로동은 부안읍과, 회현동은 주산면과, 필동은 동진면과 교류협약을 맺었다. 이를 포함해 중구의 15개 동과 부안군의 13개 읍면이 매칭되어 상호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 간 협약은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도농교류 및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 지역은 상호 특성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용덕 중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장은 "도심의 중구와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부안이 상호 교류함으로써 각 지역의 특성이 시너지를 내며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 대표 간의 업무협약으로 주민들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라며, “두 지역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와 부안의 주민자치위원회는 경제,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도농교류와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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