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메이커 듀오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가수로서의 무대를 선보이며 데뷔설에 불을 지폈다. 이들은 10일 방송된 'SBS Fil 더트롯쇼'에서 직접 가창한 곡 '99881234'로 큰 화제를 모았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김경범과 김지환으로 구성된 작곡팀으로, 트롯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방송에서 이들은 가수 나영에게 선물한 곡 '99881234'를 직접 불러 귀여운 안무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관객들은 이들의 매력에 빠져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더트롯쇼'의 MC 김희재는 '희며드는 초대석'을 통해 '알고보니 혼수상태'와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이제는 가수 데뷔 초읽기냐"는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김희재에게 신곡 작업을 약속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작곡한 진욱의 신곡 '별 하나' 무대도 펼쳐졌다. 또한, 손태진의 '당신의 카톡사진'이 1위를 차지하며 이들에게 겹경사를 안겼다.
작곡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가수 데뷔설은 점점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팬들은 이들의 음악과 무대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