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가 시청률 3.5%(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전체 1위에 올랐다. 19일 방송에서는 배우 서효림의 아빠와 그의 남편 정명호의 티격태격 케미가 돋보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를 기록했다.
정명호, '넉살 좋은 사위'로 첫 등장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가 첫 등장해 서효림과 딸 조이와 함께 처가를 방문했다. 정명호는 학창 시절 오랜 외국 생활로 인해 눈 맞춤으로 인사를 대신했으며, 서효림의 아빠는 이를 “편하게 하고 싶어서”라고 이해했다. 서효림은 남편의 편안한 처가 생활을 놀라워하면서도 자랑스러워했다.
서로에 대한 진심을 나누다
서효림의 아빠는 사위에게 지적을 하지 않고, 딸에게도 남편을 가르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는 딸에게 화살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깊은 속내였다. 정명호는 장인과 대화를 많이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부모님과 마음으로 통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가족으로서의 새로운 시작
사위를 위한 장모의 사랑이 담긴 저녁 식사 자리에서 정명호는 장인과의 첫 만남이 좋지 않았던 이유를 물었다. 장인은 “너무 갑작스럽게 다가온 일이라 모든 게 다 싫었다”고 솔직히 답했다. 정명호는 이를 이해하며 장인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김병옥과 딸 김경선의 이야기
한편, 김병옥은 밤 늦게 귀가하지 않은 딸 김경선을 기다리다 마중을 나갔고, 김경선은 아빠의 걱정을 이해하지 못해 말다툼을 벌였다. 다음 날 김경선은 파스타를 만들어 아빠와 화해했고, 김병옥은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병옥은 딸이 고등학교 때 느꼈던 외로움을 이야기하며, 김경선은 아빠의 따뜻한 기억을 떠올렸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서효림 가족이 가평으로 휴가를 떠나고, 정명호의 장인어른을 향한 애정 공세가 펼쳐진다. 김병옥은 딸과 함께 부모님의 산소를 찾아가 아버지와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준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