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스타 강사 전한길이 신용불량자에서 모범납세자가 되기까지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전한길은 쉽게 좌절하고 남과 비교하는 청년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연출 김명엽, 황윤상)에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해 ‘일개미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을 꾸몄다.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기회를 만들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에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5%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한길은 ‘공무원 한국사 일타 강사’로 알려져 있지만, 과거 신용불량자의 역경을 딛고 현재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학원이 망하면서 빚더미에 앉았으나, 죽을힘을 다해 재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한길은 “세금만 25억 원 정도 낸다”며 놀라운 수입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의 인생 스토리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출연진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다. 개가수에서 개디바로 변신한 조혜련은 신곡 ‘빠나나날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신봉선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더욱 빛나는 모습을 보였으며, 갱년기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메노포즈’에서 열연 중이다.

정상훈은 ‘SNL’ 크루로 활동할 당시 인지도가 절실했던 정상훈이 유세윤에게 떠밀려 살리기 어려운 콩트의 주인공을 맡아 당황했던 일화을 공개했는데, 또다시 유세윤의 부추김에 ‘불구덩이’에 빠져 홀로 ‘평양냉면’을 부르는 정상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시청률은 최고 6.4%까지 치솟았다.

‘라디오스타’는 게스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독보적인 토크쇼로, MC들의 촌철살인 입담이 빛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