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7월 8일(월) 밤 9시 30분에 방송될 채널A의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최연소 강력반장' 출신이자 레전드 경찰로 불리는 박민호 탐정이 아들과 함께 '경찰 행세하다 사라진 남편 찾기' 사건을 추적한다.
탐문 과정에서 '경찰 출신 1호 탐정'인 박민호 탐정은 'MZ 탐정'으로 불리는 아들의 독특한 증거 수집 방법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박민호 탐정은 "이게 될까 했다. 듣도 보도 못한 방법이다"라며 의문을 표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MC들 역시 MZ표 아이디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데프콘은 "좀 황당하긴 한데...발상의 전환이다"라고 평가했다.
MZ 아들이 의외의 방법으로 실마리를 찾자, 데프콘은 "어떻게 보면 1세대 탐정이 은퇴할 때가 됐다"며 아들을 칭찬했다. 김풍은 "많은 업력이 쌓여있는 사람이라면 머릿속에서 '안 될 거야' 했을 텐데..."라며 놀라워했다. 데프콘은 "제 인생을 보시죠! 저 여기까지 오는데 '넌 안 될 거야!'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다"고 회상하며 김풍도 "저도 '네가 웹툰 작가를 한다고?'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동의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코너 '사건수첩-헌신짝 사랑'에 개그계의 최수종으로 불리는 '♥심진화' 김원효가 출연한다. 이 사연은 수완 좋은 사업가인 남편과 재혼한 한 여성이 헌신적인 종교 활동 끝에 재정 악화를 겪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데프콘은 "납량특집 시작이다..."라며 두려움을 표했고, 김원효도 "제가 지금까지 방송 19년 하면서 방송 내내 주먹 쥔 건 처음이다"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MZ 탐정의 기발한 탐문법과 김원효를 분노하게 한 사연이 담긴 고자극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7월 8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