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TV CHOSUN의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정이랑이 스튜디오 손님으로 출연하여 심현섭과 '울산 왕썸녀' 영림 씨의 데이트 에피소드를 함께했다. 7월 8일 방송된 이 에피소드는 분당 최고 시청률 5.2%, 평균 4.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현섭이 '결혼 추진 위원회(이하 결추위)' 멤버들과 함께 울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현섭은 80일간 연애하며 스킨십이 조금씩 발전했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경성커플' 김지민은 그의 진도를 두고 "80일인데 저 정도면 너무 느리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손잡는 데 1년이 걸렸을 것 같다는 말에 묘한 웃음으로 화답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심현섭은 "프러포즈를 위해 반지를 샀다"고 밝혔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반지 케이스에 대한 지적을 받은 그는 프러포즈 작전을 재정비했다. 영림 씨가 울산 베이스캠프를 방문하자 심현섭은 자신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산딸기를 서로에게 먹여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심현섭은 영림 씨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놓으며, 동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림 씨는 이에 대해 아버지의 반대가 있을 것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심현섭은 영림 씨와 함께 영화 '첨밀밀'을 보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영화 속 진한 키스 신에 어색해진 분위기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고 감바스를 만들며 신혼부부 같은 케미를 선보였다.

심현섭은 요트에서 프러포즈를 시도했다. 영림 씨의 반지를 빼앗는 데는 성공했지만, 뱃멀미로 인해 프러포즈는 무산되었다. 영림 씨는 심현섭의 외로움을 이해하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요트 데이트의 마지막에 영림 씨는 심현섭의 질문에 "오빠?"라고 답해 감동을 선사했다. 불꽃놀이와 노래방으로 프러포즈 분위기를 잡으려 했지만, 결국 프러포즈 대신 뽀뽀가 불발되며 끝났다. 김지민과 정이랑은 이 허무한 결말에 실망을 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밤 0시 TV CHOSUN 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