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지선 셰프가 11살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서의 삶과 열정 가득한 인생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번 방송은 선우용여, 정영주, 허니제이와 함께 '대모랜드'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녀는 출산 직전까지 일에 매진했던 이유에 대해 "직업을 구하기가 힘들었고, 직업을 잃을까 봐 불안해하며 살았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조리원에서도 일을 계속했던 이유로 "일이 좋으니까 놓을 수가 없었다"고 전해, 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정지선 셰프는 "눈이 작아서 콤플렉스"라며 두꺼운 아이라인을 그리게 된 이유,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은 얼굴로는 집 밖에도 나가지 않으며, 심지어 메이크업 숍에 갈 때도 직접 아이라인을 그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라이징 예능인으로 떠오른 그녀는 시상식 당시 떨림으로 인해 수상 소감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다며, 이연복 셰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센 이미지도 좋다"며 중식계에서의 이미지 메이킹에 대해 언급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중학생 시절부터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통해 조리사 자격증을 따고, 모은 돈으로 대학교 졸업식 날 중국으로 요리 유학을 떠나 중국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로 유학을 시작해 3개월 만에 말하기 시작한 그는 악바리 같은 유학 생활을 통해 중식 셰프로서 성공했다.
또한 현장에서 '라디오스타'를 위한 특별 메뉴를 공개했다.
열정 가득한 22년 차 중식 정지선 셰프의 열정 가득한 스토리는 오늘 10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