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에서는 배우 이주승이 베트남에 사는 친형을 찾아가는 특별한 로드 트립이 공개된다.

이주승은 "친형이 9년째 베트남에 살고 있는데, 오늘은 형에게 배달을 하러 왔다. 캐리어 안에 형의 미래와 엄마의 사랑이 담겨 있다"라며 베트남 방문의 이유를 밝혔다. 이주승이 방문할 곳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버스로 4시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이다. 그는 "경험은 성장이다"라며 불편한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자기만의 철학을 내세웠다.

하지만 버스 터미널로 가는 길에서부터 이주승은 길을 잃고 혼란스러워한다. "거기가 굉장히 당황스럽더라"라며 혼돈의 도로 한복판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길을 잃은 그가 성장을 위한 관문을 과연 어떻게 통과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가까스로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 이주승은 또 다른 난관에 부딪힌다. 빼곡한 베트남어 앞에서 안절부절못하던 그는 사진을 찍으면 자동으로 번역되는 번역기를 이용해 보지만, 예상치 못한 오류에 망연자실한다.

우여곡절 끝에 버스를 탄 이주승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내리는 승객들을 따라 얼떨결에 하차하게 된다. 뒤늦게 "아! 내 캐리어!"라며 버스에 캐리어를 두고 내린 사실을 깨닫는 이주승은 위기 일발 상황에 처하게 된다. 형의 미래이자 엄마의 사랑이 담긴 캐리어를 지켜냈을지, 그의 여정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에서 펼쳐지는 '배달의 주승' 이주승의 예측불가 여정은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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