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태진이 김하늘, 정지훈과 함께 차량 폭파 테러 사건에 휘말려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17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6화에서 고태진은 'Q2' 역으로 등장해 서도윤(정지훈)과 오완수(김하늘)와 함께 차량 폭파 테러에 휘말렸다. 극 중 Q2(고태진 분)는 서도윤과 오완수와 함께 조용히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공격용 드론의 추격을 받았다. 이를 알아차린 도윤은 곡예 운전을 시작했지만, 드론들의 계속된 공격에 차량이 전복되고 말았다.
사고의 충격으로 세 사람은 모두 의식을 잃은 채 점점 불이 번져가는 차 안에 있었다. 그나마 정신을 차린 Q2는 힘겹게 차 밖으로 기어 나왔지만 다시 의식을 잃었다. 도윤은 완수를 차에서 끌어내어 멀리 피신시키던 중 차량이 폭파되며 잔해들이 등에 꽂혀 치명상을 입고 만다. Q2의 생사가 궁금했던 시청자들은 이후 병원에 입원해 회복 중인 고태진의 모습을 확인하고 한숨을 돌렸다.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오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서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는 치명적 스캔들을 다루고 있다. 연출은 박홍균, 각본은 최윤정이 맡았으며,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스튜디오앤뉴가 제작을 담당했다.
폭탄 테러로 목숨의 위협을 받은 고태진이 출연하는 '화인가 스캔들'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 2편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