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파리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경기가 1일 밤 KBS 2TV를 통해 중계되며 당일 한국 경기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자 마동석’으로 불리는 정유인 해설 위원이 참여한 이 방송은 당일 한국경기 시청률 1위 8.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지유찬 선수는 초반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에 임했다. 정유인 해설 위원은 "지유찬은 초반 스피드가 좋은 선수다. 초반에 빠른 만큼 후반에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다. 좋은 기록 기대해 보겠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유찬은 22초 16의 기록으로 전체 28위를 차지하며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승 진출 티켓을 획득하지 못했다. 정유인 위원은 “초반엔 선두에 가까웠는데 후반에 처졌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KBS 파리올림픽 수영 중계는 정유인 해설 위원과 이동근 캐스터가 맡고 있으며, 이번 수영 종목에 대한 높은 관심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