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TV조선의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민 사위’ 원혁이 홀로서기에 도전하며 고군분투했다. 또한 개그맨 심현섭은 ‘결혼추진위원회 후원회장’ 이천수와 함께 울산을 방문해 여자친구 부모님 만나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날 방송은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편 1위를 지켰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4.5%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원혁이 ‘가장’으로서 독립하기 위해 첫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공연 12일 전 900석 규모의 콘서트는 매표 부진으로 위기를 맞았다. 이에 가수 선배이자 MC인 강수지는 자신의 경험을 언급하며 위로했고, 남편 김국진이 과거 강수지 콘서트 매진을 위해 ‘비즈니스 골프’까지 했던 일화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원혁은 고민 끝에 ‘미스터트롯2’에서 인연을 맺은 가수 김용필에게 조언을 구했다. 김용필은 "첫 콘서트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격려했다. 이후 원혁은 장인 이용식에게 현 상황을 솔직히 털어놓았고, 이용식은 깊은 고민 끝에 30년 지기이자 트로트계의 대부 태진아를 찾아갔다. 태진아는 솔직한 조언을 건네면서도 "가능하면 콘서트에 가겠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과연 이용식의 응원이 원혁의 첫 콘서트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심현섭은 여자친구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 위해 원혁과 이용식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이어 그는 이천수와 함께 울산으로 향해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이천수는 심현섭에게 '베란다 만남'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울산 관련 정보를 전수했다.

심현섭은 여자친구와의 만남에서 과일 바구니와 꽃다발을 선물하며 여자친구 어머니에게 깜짝 어필을 시도했으나, 여자친구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며 반대했다. 이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한 심현섭이 불만을 드러내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상황이 어긋나는 가운데 심현섭은 카페 밖으로 나가며 위기를 맞았지만, 여자친구의 차분한 대화로 상황이 정리됐다.

다음 날 심현섭은 여자친구와 상의 끝에 먼저 어머니와 전화 통화를 시도하기로 했고, 통화 내용은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