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계절이 지나고 따스한 봄날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

그 첫 번째를 알려주는 것은 아무래도 산에, 들에 피어나는 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가운 땅속을 뚫고 삐져나오는 새싹들과 마른 가지에서 피어나는 작은 꽃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생명력이란 참 강하고도 아름다운 것임을 새삼 느끼게 된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은 바로 설유화입니다.

시장에서도 그 첫 시작을 알리는 꽃이 설유화입니다.

그래서 봄이 시작이 되어지면 여기저기 설유화 사용하기 많이 바쁜 계절이기도 하죠~!

무뚝뚝한 꽃다발과 바구니여도 설유화만 들어가면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여린 꽃바구니와 꽃다발 센터피스가 되어집니다.

음 표현을 하자면... 이런 느낌?

원피스에 레이스가 달린 느낌이랄까?

라인소재인 설유화는 어느곳에 어느 컬러에 꽂아져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완성해주는 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혼식이나 프로포즈 등 여러군데 사용되어지는 꽃이기도 하죠~!

만약 이 봄에 프로포즈를 할 계획이라면~

설유화가 사라지기 전에 하시는걸 추천하고 싶습니다.

설유화의 하늘하늘한 소재의 유혹에 어느 여자도 넘어가지 않을 여자는 없을테니깐 말입니다.

참고로 설유화의 꽃말은 애교라고 합니다.

너무 찰떡인 꽃말인 것 같습니다.

저리 살랑살랑 애교를 부리니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어떠세요? 살랑살랑 애교부리는 설유화로 사랑고백~! 넘 로멘틱하네요~

설유화와 조팝의 시즌이 어느덧 무르익을 무렵~

나도 봄을 알리는 꽃이에요 하고 나타나는 꽃이 있답니다.

바로 벚꽃나무입니다.

나무에 몽골몽골 열리는 벚꽃나무~!

벚꽃은 설유화와 다른 멋이 있습니다.

뭐라할까? 딱딱한 나뭇가지에 피어오르는 강인함속에 보여지는 아름다움?

밤의 여왕? 낮보단 밤에 더 빛나는 꽃!

밤의 어둠을 배경삼아 가로등에 비춰지는 벚꽃은 그야말로 경이롭다고 해야하나요?

가까이에서 보면 단순한 연핑크의 5개의 꽃잎~

그러나 이 단순한 다섯 개의 꽃잎이 밤만 되어지면 그렇게 아름다워질 수 없습니다.

벚꽃이 모여있는 그 곳은 마치 동화속에나 있을 법한 신비의 나라를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시기가 되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보러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벚꽃은 동양화에 더 잘 어울리는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굵은 나뭇가지에서 피어오르는 그 멋스러움이 더해져서 그런 한듯 합니다.

벚꽃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과도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까칠까칠한 인생의 굴곡이 꼭 나뭇가지와 같고 그 인생의 속에서 피어나는 우리의 젊음이 꼭 벚꽃이 피어나는 순간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벚꽃의 꽃말에 삶의 아름다움이라는 뜻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봄이 되어지면 피어나는 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꽃들로는 개나리, 산수유, 라일락, 진달래, 철쭉, 매화 등이 있습니다.

그런 꽃들을 이용하여 특별히 4월엔 원데이 클래스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글을 올려봅니다.

설유와의 살랑살랑이는 꽃꽂이와 혹은 나무가지를 이용하여 동양의 꽃꽂이를 느껴보는 것도 좋고, 벚꽃이 가득한 동화속 장면을 연출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 또한 4월이기에 가능한 꽃꽂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봄이 지나기 전~

밖에서도 힐링을 느껴보시기도 하겠지만,

가정에서도 봄을 느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