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정동, 봄으로 피어나다’

정동야행에서 영국·캐나다 대사관 관람하고 싶다면?
5월 1일부터 사전 신청 필수!

엄경옥 기자 승인 2024.05.03 18:37 의견 0


서울 중구의 ‘정동야행’이 올해도 봄밤의 정취 속에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국과 캐나다 대사관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전 신청을 해야한다.

심용환 강연 「정동이 품은 우리 역사」부터 주한캐나다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 투어, 그리고 이화여고 내부투어까지 다채로운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 신청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정동야행 홈페이지(jeongdong-culturenight.kr)에서 가능하며, 동반 1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정원의 30%는 중구민을 우선으로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5월 14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구 관계자는 “대사관은 평소에 투어 할 수 없는 곳이라 사전 신청을 통해 꼭 한번 와보실 것을 추천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정동야행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와 함께 진행된 정동야행 사진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5월 6일까지 명동 아트브리즈와 5월 7일부터 23일까지는 동화동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전시된다. 북창동 미디어월에도 행사 기간인 24~25일에 정동에 있는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정동야행은 2015년부터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수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성공한 지역축제이다. 서울 중구에서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개최하였고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 작년 가을부터 다시 중구에서 흥행을 이끌고 있다.

저작권자 ⓒ 피플즈나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