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지난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완, 김윤아, JD1, 대니 구가 출연해 레전드 뮤지션들의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진심 어린 대중문화 이야기를 전했다. 이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토크와 무대로 시청자들의 귀를 호강시켰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4.7%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무대 장인 김창완과 대니 구가 함께한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무대 장면이 차지했다. 세대와 장르를 뛰어 넘어 마음이 담긴 한 통의 편지 같았던 두 사람의 무대는 깊은 여운을 남겼고 시청률은 최고 6.3%까지 치솟았다. 무대 풀버전은 방송 후 ‘라디오스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김창완은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라디오스타' 특유의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며 재미를 더했다. 그는 산울림, 드라마, 라디오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라디오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애청자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윤아는 '원조 워터밤 여신'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음악 페스티벌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또한, BTS RM, 지드래곤, 김필 등 화려한 스타 팬 라인업을 자랑하며 최근 발표한 솔로 앨범의 타이틀 곡을 예고 없이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그녀는 젊은이들이 꿈꿀 수 있는 사회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울림을 주었다.
JD1은 시작부터 김구라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부캐'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신곡 'ERROR 405' 댄스를 공개하며 아이돌로서의 매력을 뽐냈다. 정동원은 JD1의 활동에 대한 '미스터트롯' 형들의 반응을 언급하며 웃음을 안겼다.
대니 구는 전현무에게 특훈을 받으며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그는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위해 이사한 후 겪은 어려움을 전하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 출연 계기를 밝혔다. 대니 구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철저한 관리법과 루틴을 소개하며 '루틴맨'으로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김창완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진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번 방송은 레전드와 신예 뮤지션들의 세대 통합 토크와 감동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