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김지혜♥' 박준형 "우리 방송 뒤 부부관계 뜨거워진다"

피플즈나우 승인 2024.06.18 10:12 의견 0
<사진제공> 탐정들의 영업비밀

채널A의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이 방송은 박준형의 아내 김지혜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17일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도깨비 탐정단'이 최초로 시청자 의뢰를 받았다. 이번 의뢰인은 상습 사기꾼에게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한 뒤, 5년간 119명의 피해자 모임 그룹 채팅에서 증거를 확보하며 사기꾼을 추적해왔다. 그는 사기꾼을 상대로 유체동산 압류까지 진행했지만, 사기꾼의 집에는 가압류할 물품조차 없었고 행적이 묘연해진 상태였다. 사기꾼은 불법 도박 때문에 사기꾼으로 전락했으며, 아버지 명의의 통장을 사용해 사기를 치고 있었다.

도깨비 탐정단은 의뢰인이 수집한 사기꾼의 본가 주소를 찾아갔고, 사기꾼의 행방을 찾기 위해 PC방 탐색을 시작했다. 탐정단은 사기꾼이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담보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탐정들은 사기꾼의 문자를 확인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탐정들이 추적하는 와중에도 사기꾼이 계속해서 사기를 치는 정황이 포착되며 데프콘은 "사기를 담배 피우듯이 치는구나..."라며 경악했다.

한편, 근처 PC방 탐색을 시작한 탐정단에게 의뢰인이 급히 연락해 "대부업체로부터 연락이 왔다. 사기꾼이 피해자들 개인정보를 담보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더라"고 전했다. 탐정들은 최근까지도 사기꾼과 문자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지인을 발견했고, 사기꾼의 문자가 탐정의 핸드폰에 도착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 타이밍에 ‘절단 신공’을 발휘해, 다음 주 방송을 기대하게 했다.

'사건수첩' 코너에는 개그맨 박준형이 등장해 아내 김지혜에 대한 사랑을 고백했다. 이날 '사건수첩' 속 의뢰인은 결혼정보업체에서 아내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린 한 남성이었다. 의뢰인은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아내의 씀씀이가 여전하고, 아내가 2번이나 개명했다며 탐정에게 아내의 뒷조사를 부탁했다. 의뢰 내용을 본 박준형은 연신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김지혜 씨는 날 너~무 사랑한다"며 자신감을 과시해 MC들의 아우성을 이끌어냈다. 이에 데프콘은 "다음 주에 김지혜 씨를 모실게요. 정말 박준형을 온전히 사랑했는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탐정들의 감시 결과 남편의 말처럼 아내는 가게를 일찍 닫고 어디론가 외출했다. 심지어 아내는 한 장소에서 여러 남자를 바꿔가며 만나 경악을 선사했다. 박준형은 "너무 충격적이잖아..."라며 놀라워했다. 데프콘은 "지금 얼마나 사랑스럽게 가정생활 하시는지 아시겠죠"라며 "방송 보고 나면 부부관계가 그렇게 뜨거워진다(?)"고 박준형을 다독였다.

조사 결과, 아내는 결혼정보업체 매니저를 통해 '맞선 대행'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사건이 해결되고 얼마 뒤, 의뢰인은 남자 직원과 아내가 수상하다며 재의뢰했다. 탐정들은 이들의 행선지가 점집임을 알아냈고, 무당이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등 전과 18범인 지명수배범임을 밝혀냈다. 아내 옆의 남자도 무당의 공범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해결됐지만, 무당을 맹신했던 아내는 달라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편은 아내를 용서했지만, 무당과 공범은 입건되었다. 박준형은 "남편이 보살이네. 살아있는 보살이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매 회 놀라운 사연들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생활밀착형 탐정 실화극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채널 A에서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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