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권정열, 성형 의혹과 끼 부리는 사연이 궁금~

피플즈나우 승인 2024.06.19 10:31 의견 0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권정열이 성형 의혹과 아내 김윤주의 발언으로 인한 고충, 그리고 10cm 히트곡 '그라데이션'의 비밀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 특집으로 꾸며져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가 출연한다. '가요계 안경좌'로 활동 중인 권정열은 오랜만에 '라스'를 찾아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권정열은 아내 김윤주가 이전 '라스' 출연 당시 자신에 대해 “꼴 보기 싫다”라고 발언해 고통받았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안경이 없으면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사람들이 안경좌 타이틀을 가져야 한다”며 윤상의 안경좌 타이틀에 의문을 제기했고, 이석훈이 안경좌에 들어오면 안 된다고 주장해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경을 벗고 무대에 섰다가 은퇴할 뻔한 일화도 공개됐다. 권정열은 “팬들이 '너무 좋았지만, 이런 장면은 다신 안 봤으면 좋겠다'고 공연 후기 DM을 보내왔다”며 웃픈 경험을 털어놓았다. 또한, 초반에는 앉아서 정적으로 공연하던 권정열이 갑자기 '끼쟁이'가 된 이유도 밝혀졌다. 그는 “사람들이 칭찬해 주니까 저도 사랑받고 싶어서...”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권정열은 십센치의 초반과는 달라진 외모로 성형 의혹에 휩싸였는데, 그는 “인디 시절엔 헤어 메이크업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점점 공연 관객이 많아지면서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히트곡 ‘그라데이션’의 후렴 멜로디가 고영배의 습작 멜로디를 사용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권정열은 “바꾸자니 너무 중요한 멜로디여서 고영배에게 솔직하게 말하고 공동 작곡에 이름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는 고영배가 유일하게 흥행을 응원한 곡이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권정열이 부른 OST로 ‘눈물의 여왕’과 ‘선재 업고 튀어’가 소개되며 ‘OST계의 남자 백지영’이라는 사실도 공개되었다. 고영배는 아내가 드라마를 좋아해 질투를 폭주했다고 전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권정열은 “홍대 버스킹 거리는 제가 처음 뚫은 곳”이라며 ‘김광석 거리’를 잇는 ‘권정열 거리’의 탄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버스킹 할 때 취객을 환영했던 이유를 덧붙이며 모두의 공감과 폭소를 안겨주었다.

권정열의 성형 의혹과 끼쟁이 된 사연 등 자세한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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