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죽었던 동네 경제를 살리는 배달비 큰손'

MBC ‘라디오스타’

피플즈나우 승인 2024.08.21 14:21 의견 0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풍자가 연간 3,000만 원 이상의 배달비를 지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죽어가는 동네 경제를 살리는 '배달 메이트'의 존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늘(21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유튜버이자 예능인 풍자가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풍자는 MBC 예능계에 입성한 후 원하는 바를 모두 이뤘다고 밝히며, 신인상을 받게 된 후 시상식에서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녀는 "신인상을 받을 줄 전혀 몰랐고, 두 달 전에 맞춘 드레스가 터질 정도로 살이 쪄 시상식에 참석했다"며 당시 상황을 유쾌하게 전했다.

풍자는 또한 서장훈, 신기루, 이국주, 신동 등 연예계 대표 ‘덩치’ 캐릭터들과 함께한 배달비 대결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자랑했다. “배달비로만 1년에 3,000만 원 이상 쓰고, 외식 비용까지 합치면 1억 원에 근접할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소식좌’ 김국진은 “나는 1년에 배달비로 5만 원 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풍자는 이어 집을 방문하면 하루 배달비가 80만 원을 훌쩍 넘긴다는 소문난 '배달 메이트'가 있다고 밝히며,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배달 메이트'는 풍자가 있는 동네의 경제까지 살린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풍자는 먹방 유튜버로서 겪은 고충과 3년 차에 찾아온 위기에 대해 고백했다. 로컬 맛집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단골들의 불만을 사게 된 사연을 전하며, 식당 근처를 걷기만 해도 욕을 먹는 상황까지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풍자는 또 얼굴보다 몸으로 더 유명해진 자신을 언급하며, 마스크와 모자를 써도 금방 알아차린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와 함께 체형을 비교하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다이어트 경험담을 공개하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근 6~7kg 감량에 성공한 비결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

또한 풍자는 10년 전 유명한 작명가에게 받은 이름이 큰 재물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던 일화를 소개하며, 자신이 예사롭지 않은 기운의 소유자임을 암시했다. 이어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후 받은 가족들의 메시지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도 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풍자의 남다른 '쩝쩝박사' 클래스와 배달 메이트의 정체, 그리고 신인상 수상 후 변화된 근황 등은 오늘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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