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하고 나하고', 장광 부자 화해로 감동 선사… 시청률 4.7% 돌파

피플즈나우 승인 2024.09.12 15:25 의견 0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가 장광 부자의 화해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4.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종편 1위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에 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광 부자가 갈등을 풀고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광의 아들 장영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장영은 “아버지가 고혈압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있어 너무 무서웠다”라고 밝히며 아버지를 위한 하드 트레이닝을 도왔다.

가족의 외식 자리에서는 장영이 친구 어머니에게 쌈을 싸줬던 이야기가 화두에 올랐다. 이로 인해 질투를 느꼈던 장광은 아들에게 쌈을 받으며 감동을 표했다. 장영은 과거 아버지의 행동에 대해 오해를 풀었다며 “아빠가 정말 모르셨구나...”라고 말했다.

방송 후 장광 가족은 대중의 시선을 받으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장영은 출연 후 후회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도 "출연하지 않았다면 더 후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광은 아들과의 관계가 개선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아빠와 아들 관계가 안 좋은 분들을 다 초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영이 아버지에게 준비한 깜짝 선물과 편지는 모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장영은 “나의 때를 기다리겠다”며 무명 배우로서의 단단한 의지를 다졌고, 장광은 아들의 진심에 눈물을 보이며 "응원하며 기다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합리주의'로 알려진 의사 함익병이 새로운 아빠로 등장했다. 딸 함은영과의 팽팽한 교육관 대립이 방송을 타며 관심을 모았다. 함익병은 "교육에는 약간의 강제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함은영은 "재미있게도 교육할 수 있다"며 반박했다. 딸의 진심 어린 고백에 결국 함익병은 미안함을 인정했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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