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TV CHOSUN의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국민 노총각 심현섭이 11세 연하 여자친구 영림 씨에게 재프러포즈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시청률 5.7%, 평균 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종편 전체 1위를 유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2549 타깃 시청률 또한 0.9%(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아 전 세대의 시선을 강탈했다.
22일 방송에서는 재프러포즈를 앞두고 심현섭이 고모 심혜진과 속내를 나누며 부모님 산소에서 프러포즈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절친 최성국은 영림 씨가 꿈꾸던 프러포즈가 아닐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심현섭은 돌아가신 부모님의 사진을 보여주며 결혼에 대한 소망을 전했고, 프러포즈 리허설을 진행했다.
서울에 올라온 영림 씨와 만난 심현섭은 그녀를 현충원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영림 씨의 표정이 굳어지자 개그와 노래로 분위기를 풀려 했다. 결국 현충원의 식당에서 돈가스를 먹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한 심현섭은 눈물을 흘렸다. 영림 씨는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된다"며 그를 위로했다.
부모님의 산소 앞에서 프러포즈를 시도한 심현섭은 떨리는 손으로 반지를 건넸고, 영림 씨는 결국 그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 프러포즈 성공 후 심현섭과 영림 씨는 축제 분위기로 회식을 가졌고, 영림 씨는 아버지의 반응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현섭이 과연 결혼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29일 월요일 오후 10시 심현섭의 열애와 프러포즈 성공을 다룬 스페셜 방송을 편성해 남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