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파리올림픽] 박세리 이끌고 전현무X조우종 밀어붙인다

KBS, '함께 투게더 앙상블' 슬로건 아래 2024 파리올림픽 초특급 해설진 공개

피플즈나우 승인 2024.06.20 15:53 의견 0
<사진제공 : KBS x 마리끌레르>

2024 파리올림픽의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는 가운데, KBS가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특급 해설위원 군단을 발표했다. 이번 해설진에는 박세리, 김준호, 김정환, 기보배, 이원희 등 각 종목의 레전드 선수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전현무와 조우종을 비롯한 베테랑 캐스터들이 합류해 환상적인 중계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한국 골프 레전드' 박세리가 골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박세리는 한국 여자 골프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수많은 '박세리 키즈'를 탄생시켰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는 박인비의 금메달을 이끈 바 있다. 한국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오른 그녀의 다년간의 해설 경험과 유머 감각은 KBS 중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휩쓴 '어펜져스(펜싱 어벤져스)'의 일원인 前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준호와 김정환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 비록 김준호의 은퇴와 김정환의 부상으로 이번 올림픽에서의 활약은 볼 수 없게 되었지만, 두 선수는 해설위원으로서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금메달을 향한 응원을 보낼 예정이다.

'신궁' 기보배 역시 KBS 해설진에 합류해 양궁 경기를 생동감 넘치게 해설한다. 기보배는 2012 런던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시청자들에게도 흥미진진한 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유도 최초의 그랜드슬램 달성자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이원희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이미 KBS와 호흡을 맞춘 바 있으며, 이번 올림픽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세심한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BS는 최승돈(펜싱), 이재후(양궁), 조우종(골프), 남현종(배드민턴), 김진웅(탁구), 김종현(태권도), 이동근(수영), 이호근(유도) 등 베테랑 캐스터들과 함께 파리 현지에서 역도 캐스터로 스페셜 데뷔하는 전현무 등 최강의 중계진을 구성했다.

오는 7월 개최되는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슬로건처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생동감 넘치고 차별화된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피플즈나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