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극적인 성과 "수학 울렁증 딛고 반 1등"

피플즈나우 승인 2024.07.01 15:12 의견 0
<사진 제공 >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채널A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수학 울렁증을 극복한 중3 학생이 반 1등을 차지했다.

지난 30일 방영된 ‘티처스’에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독보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며 전교 회장을 맡고 있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등장했다. 이 학생은 8000권이 넘는 책을 읽고 체육과 미술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나, 수학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수학 1타’ 강사 정승제가 나섰다.

정승제는 학생의 학교 생활을 살펴보며 문제점을 찾으려 했으나, 오히려 완벽한 생활에 의문을 가졌다. 학습 환경을 분석하던 중 미미미누는 학생의 책상과 책장을 보고 "역대급 실수의 방"이라고 평하며, 학생이 공부를 많이 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성적표를 살펴본 결과 학생의 수학 울렁증이 문제임을 발견했다.

정승제는 “수학만 보면 정신이 혼미해지는 것 같다”며 학생의 울렁증을 확신했다.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에 자신감을 잃어왔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승제는 “수학을 두려워하지 않고 올바른 방법을 알면 가능성이 무한하다”며 학생을 격려했다. 또한 정승제는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의 말을 인용해 “100일 중 99일 실패하고 하루 성공하는 것이 수학”이라며 학생의 마음을 다독였다.

또한, 학생의 어머니가 과도하게 딸의 공부를 체크하며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정식은 “학습 주도권을 학생에게 넘겨줘야 한다”며 조언했다. 학생은 공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 상태까지 악화되었으며, 어머니와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어머니는 딸이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변화하겠다고 결심했다.

시험을 2주 앞둔 상황에서 학생은 수학 점수를 79점에서 100점으로 올리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정승제는 학생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기초 개념을 다지고, 실수를 줄이기 위한 비법을 전수했다. 결국 학생은 시험에서 95점을 달성하며 반 1등을 차지했다. 학생은 “수학 울렁증도 나아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는 매주 일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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