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외할머니 추억에 눈물…이장우는 ‘이너 피스’로 힐링 선사

MBC ‘나 혼자 산다’

피플즈나우 승인 2024.09.21 21:23 의견 0
<사진제공> 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안재현이 추석을 맞아 어릴 적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시장 어르신들을 만난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장우는 취미 활동을 통해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안재현이 추억의 장소인 재래시장을 방문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살리는 모습과, 이장우가 요가와 칼 갈이로 ‘이너 피스’를 챙기는 일상이 그려졌다.

2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 혼자 산다’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8.0%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도 4.4%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이장우가 요가 수업에서 ‘머리 서기’ 동작에 도전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이 9.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안재현, 외할머니 추억에 눈물 흘리다

안재현은 명절을 맞아 외할머니와의 추억이 깃든 재래시장을 찾았다. 어릴 적 외할머니가 채소 가게를 운영했고, 외삼촌은 반찬 가게를, 이모는 치킨 가게를 운영하던 시장은 그에게 특별한 장소였다. 안재현은 시장 어르신들과 추억을 나누며 웃음을 보였지만, 대화 도중 지난해 돌아가신 외할머니 생각에 그만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어릴 적 기억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며 그리움을 표현한 안재현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도 눈시울을 적셨다. 박나래는 비슷한 시기에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함께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안재현은 시장에서의 추억을 되새기며 자주 찾던 냉면 가게에 들러 45년간 변함없는 맛을 음미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한복을 입고 녹두전을 부치며 혼자만의 추석 분위기를 냈다. 반려견 안주와 한복을 맞춰 입고 찍은 셀카가 기대와 달리 ‘독거인’처럼 나와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장우, 숫돌에서 요가까지 ‘이너 피스’ 추구

한편, 이장우는 그의 방식으로 힐링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숫돌로 칼을 갈며 "잘 갈린 칼로 요리하면 맛이 더 좋아진다"고 말하며, 꾸리살과 멜론 등 재료를 썰어 ‘과일 품은 꾸리살 육회’를 만들어냈다. 이후 이장우는 다도 세트를 이용해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순간을 즐겼다.

이어 요가 학원을 방문한 이장우는 고난도 요가 동작인 ‘머리 서기’에 도전했다. 이장우는 서투른 자세로 고생하며 땀을 흘렸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요가 수업 후 보양식을 먹으며 어린 시절 자주 갔던 남한산성의 기억을 떠올렸고, 푸짐한 한 끼와 함께 심신을 안정시켰다. 닭도가니탕과 더덕 구이를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낸 그는 야경을 보며 "다시 시작할 기운을 얻었다"고 말했다.

‘무토그래퍼’ 전현무의 도전

방송 말미에는 ‘무토그래퍼’ 전현무와 ‘코토그래퍼’ 코드 쿤스트의 사진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코드 쿤스트가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전현무의 ‘무진사’ 은퇴가 결정됐지만, 전현무는 사진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예고편에서는 전현무가 ‘무진사’로 새 출발하는 장면과 NCT 도영이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저작권자 ⓒ 피플즈나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