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15년 만에 공중파 예능에 복귀했다. 이번 방송에서 김준수는 토크, 연기, 춤, 노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진정한 올라운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팬들도 부끄러워하는 '공항준수' 흑역사부터 '제2의 깡'으로 조롱받았던 근황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오늘 25일 수요일 밤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경일, 김준수, 가비, 이창호가 출연하는 ‘숏폼스타K’ 특집으로 꾸며진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 부부는 김준수의 첫 ‘라디오스타’ 출연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방송국을 찾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스타를 응원하는 팬들이 준비하는 '조공'까지 준비해 큰 관심을 모았다.

김준수는 15년 전 뮤지컬 ‘모차르트!’로 데뷔했을 당시 전 회차 매진 기록을 세운 최초의 배우로, 뮤지컬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해왔다. 그는 출연 당시 느꼈던 부담감과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 그리고 이를 통해 얻게 된 영광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했다.

또한 1집 타이틀곡 ‘HUG(포옹)’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시기를 회상하며, 한편으로는 일본 활동 중 라이벌 그룹의 무대를 보며 위기감을 느껴 한국으로 조기 복귀한 에피소드도 전했다. 라이벌 그룹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흥미를 더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김준수는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 생각에 재중이 형과 JX(재중시아)로 연말 콘서트를 연다”라며 “팬들이 추억할 만한 노래를 재중이 형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이어 그는 ‘주문 (MIROTIC)’ 댄스 무대를 펼쳐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토크, 연기, 춤, 노래까지 올라운더 매력을 제대로 폭발시킨 김준수의 활약은 오늘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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