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장도 주목! '프래자일', 하이틴 드라마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다

STUDIO X+U

피플즈나우 승인 2024.08.28 15:51 의견 0

오는 9월 9일 공개를 앞둔 드라마 '프래자일'이 해외 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안지훈 PD는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인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4'에서 '프래자일'의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했다.

BCWW는 미국과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영상 콘텐츠 비즈니스를 논의하는 자리로, 이번 쇼케이스에서 소개된 '프래자일'은 하이퍼리얼리즘을 추구하는 하이틴 드라마로 주목받았다. '프래자일'은 10대 청소년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일상을 가감 없이 그려내며, 기존의 하이틴 드라마와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했다.


안지훈 PD는 '프래자일'만의 독특한 감성과 무드를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캐릭터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현실감을 주기 위해 SNS 전략을 도입한 점이 화제가 됐다.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SNS 계정을 운영하며 일상 사진과 감정을 공유함으로써 리얼리즘을 더한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쇼케이스 이후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STUDIO X+U 부스에는 '프래자일'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으며, 특히 해외 포맷 수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안지훈 PD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마켓에서 '프래자일'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설렜다"며 "U+모바일tv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도 큰 주목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단순한 콘텐츠 홍보를 넘어 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결합한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 전략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TUDIO X+U는 이번 BCWW 2024에서 차별화된 K-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BCWW 2024는 8월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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