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촌에 초대형 미디어 트리 설치…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팝업 오픈

피플즈나우 승인 2024.12.24 10:24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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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김영섭)가 서울 신촌 거리에 11m 높이의 초대형 미디어 트리를 설치하고, 고객 참여형 캠페인인 ‘팬메이드 K-AI 아이디어 챌린지’ 오프라인 팝업을 오는 1월 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T와 Microsoft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고객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AI 혁신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고객이 요리, 여행, 육아 등 다양한 일상 속에서 구현하고 싶은 AI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가 이를 실제 광고로 제작해 선보이는 형식이다.

팝업 행사에서는 초대형 미디어 트리를 통해 고객들이 제안한 AI 아이디어가 옥외 광고로 상영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포토존과 굿즈 제공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KT는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2만 건의 고객 AI 아이디어를 접수받았으며, 이 중 우수작을 선정해 옥외 광고로 제작했다. ‘햇빛을 따라 이동하는 AI 화분’, ‘잘못 버린 쓰레기를 뱉어 주는 AI 쓰레기통’ 등 참신한 아이디어가 광고로 구현돼 반포 센트럴시티,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등 주요 거점에서 공개된 바 있다.

‘내가 원하는 뷰를 보여주는 AI 창문’ 아이디어로 참여한 박세미 씨(36)는 “AI 아이디어를 상상하며 캠페인에 참여하는 과정이 흥미로웠고, 내 이름과 아이디어가 실제 광고로 나오는 모습을 보는 것이 특별했다”며 “AI에 대한 인식이 친근하게 바뀌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KT Brand 전략실 윤태식 상무는 “팬메이드 K-AI 캠페인은 고객의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주제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AI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KT는 향후에도 시즌제를 통해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AI와 관련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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