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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자원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확대 운영하고 있다. 최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익산문화체육센터, 유천생태습지공원 등 3곳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가 새롭게 설치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전에 이미 배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익산시육아지원종합센터에 3대의 무인회수기를 설치하고 운영해왔던 익산시는 작년에만 무인회수기를 통해 15톤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고 7,400여 명의 시민에게 700만 원 상당의 자원순환 포인트를 지급한 바 있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인공지능 센서를 통해 깨끗한 투명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사용자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회수기에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가 적립된다.

시 관계자는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재활용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분리배출 활성화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플즈나우 피플즈나우 kufabal@peoplesnow.kr 피플즈나우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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