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도자 명장 20인 작품전 개최

피플즈나우 승인 2024.05.22 17:2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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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천시청

서울 광화문역 172G 갤러리에서 5월 20일부터 이천시를 대표하는 도자 명장들의 단체 작품전이 열렸다. 이천시 도자기명장협회(회장 조세연)가 주관하고 기획한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도자와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천 도자 명장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로,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개최되었다.

'名匠, 한국전통도자의 수호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30년 이상 도예업에 종사하며 한국의 전통 도자기를 만들어온 이천시 도자기 명장 20인이 참여했다. 이 전시에는 제2대 이천시 도자기 명장이자 대한민국 도자 명장인 김복한(한청요) 원로 명장을 비롯하여 이연휴(여천요), 이향구(남양도예), 이승재(명승도예), 조세연(보광요), 유기정(예송요), 김영수(도성청자도요), 김용섭(다정도예), 유용철(녹원요), 박래헌(원정도예원), 권태영(로원요), 김판기(지강도요), 이규탁(고산요), 김성태(송월요), 함정구(평강도요), 권오학(금모올요), 한도현(한석봉도요), 신왕건(황우요), 최인규(장휘요), 박병호(서광요) 명장이 함께했다.

개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 유성욱 한국도예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를 대표하는 명장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동 전시회를 여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뜻을 모아 이천시를 빛내고 이천 도자기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전시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명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날 이천시가 명품 도자 도시가 된 것은 장인정신으로 묵묵히 자리를 지켜와 주신 명장님들 덕분입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세연 회장은 "이번 협회전에 참여해주신 명장님들과 전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김경희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현대적인 감각과 전통의 조화를 통해 명장들의 정신과 기술을 발전시켜 이천 도자기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5월 26일까지 광화문역 8번 출구에 위치한 172G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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