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성] 김병현X김미려, 어서와! 성교육은 처음이지?

‘초보엄빠’의 리얼 쩔쩔 현장 공개!

피플즈나우 승인 2024.06.13 08:51 의견 0
<사진제공> 티캐스트

E채널이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 ‘마법의 성’을 통해 자녀 성교육에 나선다. 개그우먼 김미려와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각자의 자녀와 함께 솔직한 성교육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미려는 딸 정모아 양과 함께 티저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모아 양은 이제 11살이 되어 사춘기를 앞두고 있다. 김미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딸에게 성교육을 제대로 가르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미려는 과거 초경을 맞았을 때 너무 무서워 엄마에게 말하지 못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딸에게는 미리 준비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모아 양은 “코피 안 나 봤어?”라며 쿨한 반응을 보여 김미려를 폭소하게 했다.

또한, 김미려는 딸이 이성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는지 묻자, 모아 양은 걸그룹 ‘아이브’를 보면 그런 감정을 느낀다고 답해 김미려를 당황하게 했다. 김미려는 딸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가족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며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제공> 티캐스트

한편, 김병현은 아들 김태윤 군과 성교육 대화를 나누며 어색함을 느꼈다. “남자하고 여자하고 다르다”고 야심차게 외쳤으나, 태윤 군은 당연한 말이라며 아빠를 답답해했다.

김병현은 “어른이 되면 배우는 거다”라고 말했으나, 태윤 군은 “아빠는 안 배웠잖아”라며 오히려 아빠를 구박했다. 결국 김병현은 아빠로서 교육을 잘 받아 태윤 군이 태어났다는 이야기를 하며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태윤 군은 “그래서 아이가 어떻게 생겨? 아빠 모르지?”라며 성교육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는 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난자와 정자의 만남으로 아기가 생긴다고 정확히 설명했다. 태윤 군은 “아빠도 이번에 성교육 배워”라고 충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의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미려와 김병현이 각각의 자녀와 함께하며 보여줄 솔직한 성교육 토크는 많은 기대를 모은다. ‘마법의 성’은 오는 7월 11일(목) 밤 9시 20분에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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