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2024년 8월 2일~4일
피플즈나우
승인
2024.07.23 09:36
의견
0
충북 옥천에서 제15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대청댐과 금강이 어우러진 이 지역은 친환경·청정의 고장으로, 포도와 복숭아의 주산지로 유명하다. 옥천은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덕분에 질 좋은 포도와 달콤한 복숭아를 생산하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장 내에는 야외 물놀이장과 워터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직접 농장을 방문해 포도와 복숭아를 수확할 수 있는 체험과,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케이크 만들기, 향수 네컷, 다육이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이다. 이 외에도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향수테마열차와 금강비경 시티투어가 운영된다.
푸짐한 시식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포도와 복숭아 시식, 포도·복숭아 막걸리 시음, 그리고 옥천에서 재배한 한우로 만든 육회 시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하며, 향토음식점과 푸드트럭도 준비되어 있어 미각을 만족시킬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농업인들을 위한 포도·복숭아 재배 상담과 수출 상담 부스도 운영되어, 옥천 포도·복숭아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8월 2일에는 나상도, 홍지민, 숙행, 추혁진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 음악회가 열린다. 3일에는 우디, 키썸, 김태웅 등이 참여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4일에는 강진, 박혜신, 요요미, 배일호, 진시몬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가요제가 예정되어 있다. 이 외에도 이웃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공연도 볼 수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포도·복숭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대도시 및 해외 판촉을 통해 옥천 포도·복숭아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름의 끝자락, 축제장에서 최상의 포도와 복숭아를 맛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피플즈나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