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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는 오는 8월 8일 와인데이를 맞아 8월 8일과 9일, 이틀간 '썸머 와인 페스티벌'을 청주 문화제조창 본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충북 도내 와이너리 16개소가 참여하며, 각종 품평회에서 수상한 와인 등 총 106종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페스티벌에서는 캠벨얼리와 머루로 만든 레드와인, 청수 화이트와인,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와인 외에도 사과와 블루베리로 만든 다양한 향과 맛을 지닌 와인들을 맛볼 수 있다.

청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온다' 프리마켓의 34개 업체도 참여하며, 와인 할인 행사, 와인 경매,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가공자, 그리고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고 상생할 수 있는 자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와인연구소의 윤향식 소장은 "이번 썸머 와인 페스티벌은 충북에서 생산된 다양하고 품질 좋은 와인을 맛보고, 나만의 와인을 찾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도내 와인 산업 확대로 원료인 포도, 복숭아, 샤인머스캣 등 지역 농산물의 수급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과수 재배 농가, 와인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틀간 펼쳐지는 '썸머 와인 페스티벌'은 충북의 와인 애호가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며, 충북 와인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피플즈나우 피플즈나우 kufabal@peoplesnow.kr 피플즈나우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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