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

KBS는 오는 8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2024 시청자 감사음악회>로 KBS교향악단의 8월 공연인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청자 감사음악회>는 KBS가 KBS국악관현악단, KBS관현악단, (재)KBS교향악단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클래식, 팝, 재즈, 국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자 매달 여의도 KBS홀과 KBS아트홀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8월 KBS교향악단의 <제20회 쇼팽 국제음악축제> 및 <슈필베르크 국제 음악축제> 초청 공연을 앞두고 준비된 행사로, 시청자들에게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로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핀란드 출신의 피에타리 잉키넨 지휘자는 2017년부터 도이치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 및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를 겸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KBS교향악단의 제9대 음악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커티스 음악원 학사, 줄리어드 음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2020년 한국인 최초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을 음반으로 발매했으며, 현재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KBS교향악단은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작품 92를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의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작품 35 등 한여름 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청자 감사음악회의 관람 신청은 KBS 홈페이지 내 이벤트·방청 페이지(event.kbs.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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