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열애설 상대'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다!
MBC ‘라디오스타’
피플즈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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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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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설 상대’였던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이유를 공개한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지며, 박칼린을 비롯해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소개한다.
박칼린은 약 4년 만에 ‘라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번 출연이 마지막 방송이 될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기며,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칼린은 최근 창극 ‘만신:페이퍼샤먼’을 연출하며 느낀 고충을 전하며,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 보니 시스템적으로 힘들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포기하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며 스태프들까지 눈물을 흘리게 한 일화를 밝혔다. 이에 과거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박칼린과 함께한 김국진도 “우리도 많이 울었다”며 공감을 표했다.
박칼린은 이어 외롭지 않게 혼자 사는 비결을 공유하며, 특이한 ‘가족’으로 최재림과 전수양 작가를 언급했다. 그는 "마음에 드는 사람과 함께 살아도 각방을 써야 한다"는 고집을 밝히며 특유의 소신을 드러냈다. 또한, 최재림과의 열애설에 대해 "재림이는 진짜 가족 같은 존재"라며 열애설을 재차 부인했다. 이어 "노래는 너무 잘하지만…"이라며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었던 결정적 이유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칼린은 또한 뮤지컬 ‘시카고’에 주연 배우로 무대에 섰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음악감독으로 20년 동안 활동했던 그가 갑작스레 주인공 ‘벨마’ 역을 제안받아 직접 오디션을 봤고, 결국 무대에 오른 과정을 생생히 전했다. 방송에서는 박칼린의 실제 무대 영상도 공개돼 큰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송가인 대신 무대에 섰다가 트로트에 푹 빠졌다”며 이미자의 ‘비 오는 양산도’를 최애 곡으로 꼽으며 트로트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박칼린은 부모님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1950년대 미국 유학 중이었던 아버지와 같은 대학 신입생이었던 어머니의 첫 만남과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 배경을 소개하며, 할머니가 두 달간 앓아누운 사연도 전해졌다.
박칼린이 밝힌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었던 이유와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2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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