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키는 지구 환경’, ‘손기정공원 생태탐험단’ 포스터

서울 중구문화재단 산하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가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내가 지키는 지구 환경’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독서와 환경 보호 활동을 결합한 체험 학습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장요한 과학 커뮤니케이터가 기후변화와 그로 인한 미래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참가자들은 증기기관차와 멸종위기동물 3D모형 만들기 등을 통해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손기정공원 생태탐험단’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위한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플로킹(쓰레기 줍기), 동식물 이름 맞추기 등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한, 망원경 만들기와 단풍 키링 제작을 통해 창의력과 예술적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아림 생태전문강사가 진행하며 10월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이용자들의 생애 초기 독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미래 사회의 여러 환경 문제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www.junggulib.or.kr) 또는 손기정어린이도서관(☎02-2230-2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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