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방짜수저장 전승발표회' 10월 5일 개최
피플즈나우
승인
2024.10.04 15:36
의견
0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인 방짜수저장의 '제19회 방짜수저 전승발표회'가 10월 5일 오후 2시 강릉 방짜수저체험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방짜수저의 독특한 제작 기법과 예술적 가치를 소개하며,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방짜수저 제작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다양한 방짜작품이 전시된다. 방짜수저장은 한국 전통 금속공예의 한 분야로, 그 기술과 미적 가치를 보존하는 중요한 무형유산이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방짜수저의 문화적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관람객들에게 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방짜수저 제작 기술의 가치를 확인하고, 전통 공예의 중요성을 미래 세대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우찬 방짜수저장은 1992년 16세에 이 분야에 입문해 2006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전승 발표회를 열어 방짜수저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등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며 강원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피플즈나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