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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3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졸업식’**에서 800명의 성인 학습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도내 10개 대학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김포대학교의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전문가 양성과정’, ▲연성대학교의 ‘시니어뷰티모델 교육과정’, ▲유한대학교의 ‘나도 유튜버!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 영상편집 과정’ 등 대학별 특화 강의뿐만 아니라 공통 과정으로 ‘경기학과 생애전환교육’이 진행되며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식은 학생 대표의 수료증 수여를 시작으로, 우수 교육생에 대한 도지사 상장 수여, 교육기관 및 대학 관계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 사례 발표, 졸업생 공연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특히 졸업생 대표로 수료증을 받은 김현철 씨는 “유한대학교에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며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게 됐다”며, “이번 배움을 통해 더욱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년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년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총 1,003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79.7%가 수료해 목표치였던 70%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참여자 만족도는 95.9%에 이르러 높은 성과를 보였다.

강현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습자의 도전을 응원하고 성장을 돕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졸업생들이 평생배움대학의 모델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내년에도 도민의 성장과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품질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피플즈나우 피플즈나우 kufabal@peoplesnow.kr 피플즈나우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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