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고속터미널 광장에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개최

피플즈나우 승인 2024.06.04 09:46 의견 0
<사진제공> 서초구청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6월 8일(토)부터 6월 9일(일)까지 서울고속터미널 광장에서 '2024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의 사계절 축제 중 여름과 청년을 대표하는 축제로 도시 한복판에서 즐거움과 휴식으로 채우는 음악과 예술여행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축제는 ▲뮤직존 ▲아트존 ▲캠핑존 등 세 가지 주요 컨셉존으로 나뉘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8일(토) 오후 3시부터 아트존에서는 '요즘 서커스'를 주제로 한 팀 퍼니스트 코미디 서커스 쇼와 공간 서커스 살롱, 라퍼커션의 개막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뮤직존 메인무대에서는 이무진, 비오(BE'O), 신현희가 참여하는 '요즘 뮤직' 공연이 청춘의 낭만과 에너지를 선사한다.

9일(일) 오후 3시부터는 '요즘 놀이'를 주제로 한 붕붕카 경주대회가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무동력 자동차 완구를 타고 신나게 광장을 달릴 수 있으며, 대회 후 시상식도 진행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요즘 아트'를 주제로 서초구의 청년 예술가와 정우철 도슨트의 미술 콘서트가 개최된다. 정우철 도슨트는 '무하, 르누아르, 클림트'의 청년 시절 이야기를 라이네하우스 앙상블 연주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축제 양일간 진행되는 체험존에서는 '요즘 감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종이버스를 꾸미며 행운을 비는 '행운버스' ▲인플루언서 '왼손으로그린기린그림' 작가와 함께 나만의 티셔츠를 만드는 '기린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서초청년센터와 서초·방배유스센터가 함께하는 체험부스와 축제 캐릭터 '스마프(SMAF) 프렌즈'를 활용한 대형 아트벌룬도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8일에는 서초구 SNS와 함께하는 랜덤뽑기 이벤트와 '서초네컷' 사진 촬영 이벤트로 축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고속터미널 광장에는 인조잔디와 빈백, 캠핑의자, 그늘막 등이 설치된 캠핑존이 마련되어 도심 한복판에서 쉼터로 이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뜨거운 여름과 닮은 청년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축제로 여름의 시작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문화가 흐르고 매력 있는 서초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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