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P&C] 하프 포맷 단초점 콤팩트 필름 카메라 PENTAX 17 출시

피플즈나우 승인 2024.06.20 16:33 의견 0
<사진제공> 세기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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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장비 대표기업 세기P&C(대표 이봉훈)는 PENTAX 17 하프 사이즈 포맷의 단초점 콤팩트 필름 카메라를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PENTAX 17은 필름 카메라 특유의 독특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수동 필름 와인딩과 존 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수동 초점 범위 설정이 가능한 등 필름 사진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카메라는 2022년 12월 처음 발표된 'PENTAX Film Camera Project'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며, 리코 이미징과 PENTAX의 오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PENTAX 17은 하프 사이즈 포맷을 채택해 단일 35mm 포맷 프레임(36mm x 24mm)에 두 개의 17mm x 24mm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세로 이미지를 쉽게 촬영할 수 있는 뷰 파인더를 통해 스마트폰 사진과 유사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이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만의 수동 조작을 중시해 필름 감기 레버, 되감기 크랭크, 노출 보정 다이얼, ISO 감도 설정 다이얼 등 다양한 수동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25mm F3.5 단초점 렌즈는 HD 코팅으로 처리되어 하프 사이즈 사진의 선명도를 최적화했으며, 일상 사진 촬영에 적합한 시야각과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PENTAX 17은 존 포커스 시스템을 통해 근거리에서 장거리까지 여섯 개의 초점 영역을 제공하며, 매크로 초점 영역에서는 약 25cm 거리에서 근접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광학식 뷰 파인더는 알바다식 브라이트 프레임 파인더를 채용해 다양한 촬영 상황에서 정확한 프레이밍이 가능하다.

이 카메라는 자동으로 노출 설정을 조정하는 Full Auto 모드 외에도 저속 동조 모드, 벌브 모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제공하며, 노출 보정 다이얼을 통해 창의적인 의도 표현이 가능하다.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된 바디와 40.5mm 필터 장착이 가능한 렌즈 전면 등 고품질 디자인을 자랑한다.

세기P&C 리코이미징 마케팅 담당자는 "PENTAX 17 필름 카메라는 오랫동안 필름 사진을 즐기며 펜탁스의 헤리티지를 간직하고 싶은 분들, 필름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분들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PENTAX 17 필름 카메라는 7월 중 국내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제품 론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세기몰(www.saek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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