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척 하지만 궁금한게 많은 아들들의 성교육

E채널 ‘마법의 성’

피플즈나우 승인 2024.07.26 09:58 의견 0
<사진제공> 티캐스트

E채널의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은 실제 사례를 통해 성교육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에피소드에서는 싱글워킹맘의 중3과 초5 두 아들의 성교육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들들은 성에 대해 질문을 하라는 요청에도 관심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성교육 강사 이시훈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또한 둘째 아들은 친구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문제로 불쾌감을 느끼고 있었고, 이시훈 강사는 이 상황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설명하며 구체적인 대처 방법을 알려주었다. 첫째 아들은 면도와 성기의 색깔·사이즈·유형 등에 대해 궁금해하며 많은 질문을 던졌다. 이시훈 강사는 첫째의 질문에 답하며 가족 간에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물뽕 성폭행’ 사건과 ‘사이버 성폭력 및 스토킹’ 사건도 다뤄지며 실제 사건의 법적 처벌과 대처법에 대해 설명했다. 변호사 신중권은 데이트 강간 약물의 위험성과 골든타임에 대해 강조하며, 피해가 의심될 경우 ‘해바라기 센터’로 바로 방문할 것을 권했다. 사이버 성폭력 사건에서는 피해 학생이 분리 조치를 요구했지만 학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전학을 결심하게 된 현실적인 어려움도 언급되었다.

프로그램은 자녀의 성교육과 관련된 문제를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다루며 부모와 아이들이 성 문제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법의 성’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E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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