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남’ 도경완, 장윤정에 투정? “나는 왜 앉고 아들은 서냐”
E채널 ‘마법의 성’에
피플즈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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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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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채널의 새로운 자녀 성교육 예능 프로그램 '마법의 성'이 남성들의 포경수술 경험담과 소변 자세 논쟁을 중심으로 흥미로운 방송을 선보였다. 8월 1일 방영된 이 프로그램에서 '아빠즈' 멤버인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은 자신의 포경수술 경험을 털어놓으며 당시 강제적이었던 상황을 회상했다.
도경완은 "나 때는 포경수술을 하지 않으면 군대도 못 가고, 군대에 가서 마취 없이 수술한다고 그랬다"며 당시의 선택이 아닌 강제였던 포경수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반해 최근에는 포경수술을 거의 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성교육 강사 이시훈이 덧붙였다. 이시훈은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 포경이 된다"고 설명해 아이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또한, 소변을 앉아서 보는 것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다. 장윤정과 김미려는 가족들이 모두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말하며 공감을 나타냈다. 장윤정은 "우리 경완 씨에게도 제가 앉아서 하라고 부탁했다"고 전하며, 김미려도 "저희 집도 다 앉아서 소변 본다"며 동의했다.
그러나 김병현은 "남자들은 어렸을 때 '누가 더 높게 싸나' 내기도 했다. 앉아서 소변은 남자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반론을 제기했다. 이에 성교육 강사 이시훈은 "남자 아이들에게 앉아서 소변 보는 게 불편하다고 답한다. 남자의 요도가 길고 꺾여 있는데, 앉아서 소변을 보면 꺾인 요도가 한 번 더 꺾여 잔뇨 증상이 생길 수 있다"며 청소년기에는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을 권장했다.
도경완은 이에 "나 서서 볼래!"라며 장윤정을 도발했고, 장윤정은 "앉아!"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나는 왜 앉고 아들은 왜 서서 싸냐"라며 불평등을 호소했지만, 장윤정은 "아들은 내가 닦을 수 있어요. 미안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몸에 일어나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루며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 '마법의 성'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 E채널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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