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즈나우
승인
2024.08.07 16:04
의견
0
강화군이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왕골 공예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화군 송해면에 위치한 화문석문화관에서 열리며, '제35회 강화군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의 입상작 8점과 인천시 공예품 대전 대상을 포함한 입상작 6점이 전시된다. 또한, 강화완초전통보존회 회원들의 작품과 국가무형문화재 완초장 전승교육사 및 이수자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왕골 공예품 경진대회 및 전시회는 강화군의 특산품인 왕골 공예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35번째를 맞이한다. 강화군은 2005년에 건립한 화문석문화관에서 화문석 후진 양성 프로그램, 왕골 공예 취미 교양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작품 제작에 힘쓴 공예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통공예산업인 왕골 공예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화 화문석은 화려하고 소박한 무늬와 함께 우아하고 정교한 짜임새로 실내 장식 등에 높은 활용가치를 지니며, 왕골 재료는 시원하고 땀을 잘 흡수해 여름에 적합하고, 겨울에는 냉기를 방지해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건강에 이로운 특성을 갖고 있다.
저작권자 ⓒ 피플즈나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