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 예술교육 프로그램 성공적 종료
피플즈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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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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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기획한 전시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가 지난 1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6일부터 약 한 달간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술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와 연계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정크아트 기법을 활용한 미술과 사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버려진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이후 정크아트를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한 후, 이를 카메라에 담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은서 학생은 “친구의 작품에서 마치 장난감이 울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쓰레기 분리배출을 꼭 지켜서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서연 학생은 “사진을 찍고 발표하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사진과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감수성을 키우고, 지구를 지키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는 내달 8일까지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열리며, 관람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과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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