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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제구청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도시공원 속 녹지와 황톳길이 어우러져 여가생활의 질을 높이고 건강증진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토곡공원 맨발 황톳길 조성사업'을 최초로 조성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맨발걷기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지키려는 구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토곡공원 내에는 황톳길(건식구간과 습식구간으로 구분된 2구간), 황톳마당(질퍽질퍽 공법),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을 수 있는 세족시설, 그리고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벤치가 조성되었다.

근처 거주하는 한 주민은 "주말에 걸으러 왔는데 황토길 촉감이 찰떡처럼 쫀득쫀득해 너무 좋아 행복했다"라며 "걷기 좋은 황톳길을 만들어주신 연제구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만족 했다.

구 관계자는 "토곡공원의 황톳길에 대한 주민들의 열정적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황톳길을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발 황톳길 걷기는 접지(earthing) 활동으로, 인간의 피부와 땅이 맞닿으면서 몸에서 유해한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고 체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피부미용과 심리적 행복감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