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윤상X최다니엘X권정열X고영배, 연예계 대표 ‘안경좌’ 4인

'라디오스타' 안경좌 특집, 시청률 1위 기록

피플즈나우 승인 2024.06.20 16:21 의견 0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지난 19일 방송에서 연예계를 대표하는 '안경좌' 윤상, 최다니엘, 권정열, 고영배의 출연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특집은 '난 안경 벗는 건 딱 질색이니까'라는 주제로, 네 명의 안경좌가 각자의 안경 부심을 자랑하며 흥미로운 토크를 펼쳤다.

시청률 1위, 최고 4.8% 기록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가구 기준(이하 동일)으로 3.3%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도 1.5%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최다니엘이 차지했다. 그는 권정열과 김윤주의 결혼 소식에 놀라고, 김윤주의 첫사랑이 윤상이라는 이야기에 멘붕이 온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연예계 소식 업데이트가 시급한(?) 그의 엉뚱한 반응에 시청률은 최고 4.8%까지 치솟았다.

안경좌 4인방의 매력 발산

윤상: 윤상은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썼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데뷔 초반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안경을 벗어야 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윤종신, 김현철, 이적 등이 자신의 영향을 받아 뿔테 안경을 썼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아들 라이즈 앤톤의 가수 데뷔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아들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으며, 아이유에게 했던 조언과 사과 문자를 보낸 일화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다니엘: 최다니엘은 엉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수능 수리영역에서 80점 만점에 5점을 받은 과거와, 안경을 벗고 노안이 된 사연 등을 공개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지붕뚫고 하이킥'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황정음과의 바람 소문을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권정열: 권정열은 안경이 없으면 공식 활동이 불가능한 사람들만이 안경좌 타이틀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콘서트에서 안경을 벗는 무대를 했다가 은퇴할 뻔했던 에피소드와 성형 의혹을 부를 만큼 변한 외모의 비결을 공개했다. 또한, 히트곡 '그라데이션'의 멜로디 표절 사건과 버스킹 시절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고영배: 고영배는 동갑내기 친구 권정열과의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스스로를 '홍대 이병헌', '홍대 이동욱'이라고 부르며 닮은꼴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구라는 이에 재재, 표인봉, 장제원 등 다양한 인물들과의 닮은꼴을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그라데이션' 무대를 통해 스튜디오를 달달하게 물들였다.

이번 '라디오스타' 안경좌 특집은 네 명의 안경좌가 각자의 개성과 매력을 발산하며 큰 웃음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이번 방송은 '라디오스타'의 꾸준한 인기와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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