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한 구기종목 여자핸드볼에서 독일에 1점차 승리!

KBS '파리올림픽'

피플즈나우 승인 2024.07.26 11:10 의견 0
<사진제공> KBS

KBS가 2024 파리올림픽 중계를 통해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톱모델 이현이가 MC로 나서며, '어펜져스 듀오' 김정환과 김준호 해설위원과 함께 현장의 열기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들이 포문을 연 '팀 코리아'의 첫 경기인 핸드볼 여자 A조 1차전 독일전은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한국의 23대 22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한국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조별리그 첫 승리를 거두었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중요한 승점 2점을 획득했다. 여자핸드볼팀은 독일, 슬로베니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와 같은 유럽 강팀들과 A조에 속해 있다.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김온아 해설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함께 중계를 맡았다. 김온아 위원은 경기 초반부터 올림픽의 기세와 초반 분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선수들의 경기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격려했다.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을 11-10으로 마무리하며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는 독일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경기 종료 약 5분을 남기고 21-20으로 재역전한 뒤 23-22로 승리를 거뒀다. 강경민의 결승골이 결정적이었다.

김온아 위원은 경기가 끝난 후, “세계를 놀라게 할 경기였다”고 말하며 한국 팀의 뛰어난 수비력을 칭찬했다. 남현종 캐스터 역시 “토너먼트를 향한 희망이 생겼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중계에서는 MC 이현이와 펜싱 해설위원 김정환, 김준호가 파리 현장에서 다양한 경기장과 명소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현이는 파리 각지를 걸으며 앵발리드(양궁), 그랑팔레(태권도·펜싱), 베르사유 궁전(승마·근대 5종) 등 다양한 경기장을 우아한 모습으로 소개했다. 이들은 앞으로 펼쳐질 올림픽 경기와 세계적인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2024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중계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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